재단법인 서원나눔(이사장 강수자)은 지난 6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에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서원홀딩스 김현수 전무, 부산사회복지협의회 오흥숙 회장, 부산사랑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성금으로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식품과 생필품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부산광역푸드뱅크에 3000만 원 상당의 냉동탑차를 지원한다.
김현수 전무는 “취약계층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푸드뱅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송을 돕기 위해 냉동탑차를 지원한다”며 “지원될 차량으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분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송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매년 잊지 않고 기부를 실천해주시는 서원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도 고물가 시대에 춥고 배고픈 사람이 없도록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푸드뱅크(기부식품 등 제공사업)는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물적 나눔 전달체계이다.
서원나눔은 (주)서원홀딩스가 출자하고 (주)서원유통이 후원하는 단체이다. 재단 설립 후 2019년부터 매년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누적기부금은 1억5207만1700원이다. 이와 더불어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봉사 정신으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서원나눔사회복지사상을 추진해 201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사 10명을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하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