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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길동은 조선 세종 때 홍 판서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지만, 어머니가 노비 출신이라 서얼로서 온갖 차별과 천대를 받고 자랍니다. 남다른 재주를 갖고 태어나 어려서부터 병법과 도술에 능하지만, 적서 차별 때문에 출셋길이 막힌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호부호형조차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도적의 소굴을 찾아가 우두머리가 된 길동은 스스로의 무리를 ‘활빈당’이라 칭하고, 전국 각지의 탐관오리에게서 불의한 재물을 탈취합니다. 이에 조정에서는 그를 붙잡으려 갖은 노력을 다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길동의 소원대로 그에게 병조 판서 벼슬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나 길동이 벼슬 따위에 만족할 리 없으니, 그는 스스로 벼슬을 내놓고 무리를 이끌고 조선을 떠납니다. 난징으로 향하던 중 산수가 수려한 율도국을 발견하고 이를 정벌하여 왕이 되고, 그곳에 이상 국가를 건설합니다.

 

허균 - 홍길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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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부호형을 하지 못했던 홍길동

 

 “소인이 대감의 정기에 의해 당당한 남자가 되어 부생모육지은이 깊습니다만, 부친을 부친이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어찌 사람이라 하겠습니까?” 신분차별이 없어진 지금이지만, 아직 우리사회 조직문화에서는 ‘땅콩회항’, ‘갑질 매뉴얼’, ‘치즈 통행세’, ‘생리대 갑질’, ‘갑질 교감’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뿌리 깊은 수직 문화가 이들에게는 특권(신분) 의식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보입니다.

 

 

 

생리휴가 쓰면 생리대 검사?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직장갑질

[BY 미디어오늘] “출장을 갔던 농협의 소장이 자리에서 말을 끊었다는 이유로 부하 직원의 뺨을 때리고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519221&memberNo=16505124&vType=VERTICAL

 

 

흔히 대통령이나 기업 또는 조직의 대표들이 회의시간이나 발언기회가 생겼을 경우에 가장 많이 언급하는 단어를 임직원들이 정리하여 사업계획 등 보고서 작성 시, 그 단어와 어떻게든 관련 짓는 행태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각종 언론사에서 이 상황을 더욱 부각시켜 이슈화 하는 역할을 자처하며, 마치 조직이나 정부·기업이 개인(대표)에게 속해있다는 느낌을 주는데도 우리는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고 있고, 이러한 현상은 이미 우리 사회 전반의 문화가 만연해있습니다.

 

 

성장 29번·혁신 21번…文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모두 발언의 키워드는 '경제'였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성장 정책인 '혁신'과 '포용'에 대한 의지가 고스란히 담기면서도 혁신에 더 방점이 찍혔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10일 청와대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의 모두발언을 '단어'별로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총 35회 언급된 '경제'였다. '성장'이 29회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고용 지표가 하락하는 등 민생경제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정의 포커스도 경제에 맞추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C%84%B1%EC%9E%A5-29%EB%B2%88%C2%B7%ED%98%81%EC%8B%A0-21%EB%B2%88%E2%80%A6%E6%96%87%EB%8C%80%ED%86%B5%EB%A0%B9%EC%9D%B4-%EA%B0%80%EC%9E%A5-%EB%A7%8E%EC%9D%B4-%EC%96%B8%EA%B8%89%ED%95%9C-%EB%8B%A8%EC%96%B4%EB%8A%94/ar-BBS2sBd

 

 

 이런 조치들은 대표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는 일부 경영진의 판단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 대기업 고위 관계자는 “대표의 심기를 건드리는 건 목숨 줄이 날아가는 것과 같다. 동반 출장 때 음식 하나 마음에 안 들게 하면 좌천되는 경우도 있어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말이야 직언을 해야 한다지만 나이 들수록 똑똑한 사람보다 가방 잘 드는 사람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워낙 굳건한 상명하달 식 구조에서 조직문화를 짓누르는 경향도 분명하지만, 그 의도와는 무관하게 알아서 ‘충성경쟁’을 하는 분위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충성경쟁’을 마냥 비겁한 모습으로만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대표의 비합리적인 주문이 계속되면 경영진 역시 비합리적인 대응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들은 자연스럽게 ‘직언’이 힘든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는 합니다.



 

 이처럼 경직된 조직 문화에 시달리는 건 늘 직원의 몫입니다. 하지만 정작 직원들도 직급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렇게 변화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양가감정을 느끼고 자괴감을 토로합니다. 기업의 한 임직원은 “점점 적응을 해가는 스스로를 발견할 때쯤 승진이란 걸 한다. 그걸 버티는 값으로 주는 게 연봉상승분이다.”라고 했습니다.



ISO26000 -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적 표준



 ‘사회공헌’이라는 것은 단순 기부나 프로그램 같은 사업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각각의 조직은 사회에 소속되어있는 일부로서 다양한 책임을 가집니다. 이윤극대화, 회계 투명성, 성실한 세금 납부, 소비자 권익보호부터 조직문화까지 다양한 책임을 가지는데, 그 중 구성원으로서의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조직과 기업 등이 사회의 질서를 준수하는 동시에 실체로서 권리와 의무, 책임을 다 하는 것을 ‘윤리경영’이라고 합니다. 각 사회의 구성원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가지지만, 그들이 맡고 있는 직책 또는 역할에서도 그 직책과 역할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가집니다.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가지는 사회적 책임은 조직이 올바른 방향과 정체성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직언하며, 행동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조직의 경영진 또는 대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 조직의 지배구조를 개선하여 위와 같은 구성원과 함께 비전을 세워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홍길동전’에서 홍길동은 탐관오리의 불의한 재물을 탈취하여, 백성들에게 그 재물을 재 분배해주었습니다. 실존 인물을 배경으로 했던 ‘홍길동전’이었지만, 물론 탈취를 하는 방법은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동화의 작가였던 ‘허균’은 최초로 한글 소설을 통해 당대 지식인 계층만이 아닌 일반 민중이 쉽게 글을 읽을 수 있도록 하면서 당대 사회가 가진 중요한 모순을 비판하고, 억눌린 자들의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당시 사회의 제도적 모순을 대담하게 비판하면서, 자신의 역할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했던 노력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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