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마라톤대회 참가비로 학대피해아동 지원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국제신문이 지난달 25~29일 성황리에 진행한 ‘2022 부산하프마라톤대회(버추얼 레이스&워킹)’의 소중한 참가비를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국제신문 배재한 사장은 지난 17일 오후 국제신문 사장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참가비 전액을 기부(사진)했다. 전달식에는 배 사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노희헌 부산지역본부장, 대회 주관사인 스포츠링크 허종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이번 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10㎞ 및 5㎞ 레이스, 5㎞ 걷기 부문 참가비를 모두 모은 것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배 사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사태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로하고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를 위한 일에 보탬이 되고자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준 스포츠링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리고 무엇보다 참가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어린이재단 노 본부장은 “국제신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런 뜻 깊은 대회를 열어 성금을 기탁해줘서 감사하다”며 “어린이를 위한 가치 있는 일에 쓰겠다”고 화답했다. 스포츠링크 허 대표는 “공동 주관하는 전국 20여 개 마라톤 행사 중 참가비를 기부하는 곳은 국제신문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행사와 기부가 공존하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