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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 가치실현

센터사업현황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 대학생네트워크 ner 2기 윤희주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내용은 지난 2019년 10월 24일에 열렸던 행사인 "10주년 기획포럼"입니다!

사회공헌정보센터가 어느덧 10년이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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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사회공헌 정보센터는 각각 기관, 기업, 사회에 사회공헌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주최들이 한 곳에 모여 직접 교류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했답니다.

 

 

이번 행사명은 "사회공헌, 상생으로의 초대 - 협력과 협업 그리고 문제정의" 입니다.

 

KakaoTalk_20191027_202054907_19.jpg

 

장소 - 광안리 오션브릿지 14층 GRACE K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바쁘신 와중에도 더 나은 사회공헌과 사회발전을 위해 참석해주셨답니다~

 

제목_없음.png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었습니다.

(저는 1부인 주제강연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먼저 주제강연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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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는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이사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사회공헌,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은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주제였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관계의 사회입니다.

정보통신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관계는 단방향 혹은 권력중심적이었습니다.

이제는 쌍방향에 특정 중심이 없는, 모두가 중심인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 사회 속에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크게는 이익을 추구하는 영리조직이 있습니다. 흔히 기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와는 정반대로 공익을 추구하는 비영리 조직이 있습니다. 시민단체 등이 있습니다.

각자는 사회를 바꿔보려고 나름대로 노력을 했지만 극적으로 변화를 일으키기 어려워졌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중심이 분산되었고, 요구들이 너무나도 다양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바로 이 각각의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협력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협력하기 위해서는 "상호간의 해석노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즉,

영리조직은 이미지 개선에만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비영리 조직과 함께 지역사회에 맞는 사회공헌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활동해야한다는 것이고/

비영리 조직도 일방적으로 기업에게 사회공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이 잘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무엇인지 기업을 파악하고 제시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주제강연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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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MYSC 김정태 대표님께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MYSC는 사회혁신컨설팅 투자 회사인데요, 사회혁신에 기여하고자 하는 모든 기관의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선 1부 강연에서는 협력과 협업의 정의에 대한 내용이 위주였다면,

2부 강연에서는 주로 사례를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더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발표하신 여러 사례들 중에서 하나를 들어보자면,

 

물고기.png

 

캄보디아에 있는 행운의 쇠 물고기 입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인구 절반이 빈혈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물고기를 국 끓일 때 잠깐 넣었다가 빼면 철이 녹아나와서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물고기는 캄보디아에서 행운을 상징하기 때문에 먹는 이들의 기분도 좋게 만들어준다고 하니...

그야말로 1석 2조의 기특한 물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주사위 같이 단순히 네모 반듯한 모양이었다면 사람들이 사용했을까요?

아니오.

아마 손이 가지 않아서 별로 쓰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즉,

사회공헌을 기획했을 때 수혜자들이 어떤 마음을 갖게 될지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아무리 좋은 기획을 하더라도 그것이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고 답을 내놓는다면

오늘의 해법이 내일의 문제로 발생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 강연을 통해 사회공헌을 기획할 때,

본질적인 문제의 접근이 중요하고

또 수혜자의 입장도 한번쯤 고려해 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사회공헌이 무엇인지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강연들을 듣고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된 것 같아

정말 갚진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사회공헌 포럼은 매년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교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순서는 주제토론이 진행되었는데요,

이때에는 실제로 사회공헌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이야기를 주고 받는 시간이었답니다.

과연 어떤 말들이 오고갔을까요?

궁금하시죠???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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