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자료

[국제신문] 부산 고령인구 무려 22.6%…시민건강·의료비 직결되는 노인 체육지원 턱없이 부족 “시설·프로그램 향상 절실”

by 부산광역시사회공헌정보센터 posted Sep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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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에 사는 안모(여·78) 씨는 매일 오전 3시면 잠에서 깨 거실에서 스트레칭을 1시간 한 뒤 아파트 정원으로 나가 1시간가량 ‘뺑뺑’ 돈다. 그러다 오전 6시20분이 되면 인근 초등학교에서 15명의 노인들과 40분간 기체조를 한다. 하루라도 쉬면 몸이 뻐근해져 비가 와도 좀처럼 빼먹지 않는다. 집 주변에 헬스장과 수영장이 있지만 비용 부담이 큰 데다 노인이 드나드는 것을 꺼리는 이도 많아 가지 않는다.

 

안 씨는 노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학교시설의 전면적 개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교장선생님이 누구냐에 따라 학교 운동장 개방과 폐쇄가 반복되고 있다”며 “운동장 등을 청소해주며 겨우 허가를 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부산은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2.6%로 전국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다. 하지만 이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스포츠 활동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노인 스포츠 인구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지만 수용 시설과 프로그램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정부는 국민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클럽과 국민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클럽은 전국에서 103곳이 있으나 대부분 엘리트체육 육성 목적으로 운영돼 노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2002년 아시안게임 이후 구·군마다 들어선 국민체육센터가 사실상 유일한 시설인데 예산에 발목이 잡히면서 노인 스포츠 활성화는 어려운 실정이다.

 

 

 

(생략)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출처 및 기사 원문보기 ->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600&key=20240919.2200100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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