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부산은행·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김대철(가명·45)씨는 미혼으로 부모와 작은누나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대학에서 설계를 전공하고 관련분야에서 근무를 해 왔으나 아버지 간병문제로 경제활동과 병행이 어려워 최근 5년간 무직으로 지내고 있다.
아버지를 집에서 모시며 목욕 운동, 외래진료 동행 등의 역할을 수행해왔고 아버지 돌봄뿐만 아니라 어머니, 누나의 스트레스 또한 짊어지고 가정의 가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오다 발병했다.
김 씨는 지난 1월 언어장애와 우측 편마비가 발생해 병원을 찾으니 좌측 기저핵 출혈이 진단돼 뇌병변 발생으로 입원기간 동안 고혈압, 당뇨도 진단 받았다. 상체는 거의 쓰지 못하고 하체 근력도 약해져 실내 단거리 보행 연습 중이나 발목, 발 관절 보조기가 필요하다.
뇌병변으로 손에 복합통증증후군이 생겨 통증조절, 관절 운동범위 유지 위한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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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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