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취약계층 홀몸 노인에게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취약계층 홀몸 노인·75세 이상 고령자, 건강 고위험 노인 1910세대를 대상으로 시 재해구호기금 7000만 원을 투입해 혹서기 물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6개 구·군의 취약계층 홀몸 노인 3만 975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조사했다. 그 결과 900세대에 여름 이불을, 727세대에 여름 의류를, 283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노인의 경우 연립주택이나 다가구주택, 쪽방촌 등 소규모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사는 경우가 많아 폭염에 노출될 위험이 큰 만큼,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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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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