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기사

[부산일보]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앞선 나눔 활동은 모두 잊고 다시 나눔 시작할 것"

by 부산광역시사회공헌정보센터 posted Nov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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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돕고 돌아오는 길은 저에게 큰 기쁨이자 보람이었습니다. 세정그룹이 내년이면 50주년을 맞이하는데, 나눔은 제가 반세기 동안 기업을 경영하는 원동력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

그는 부산 금정구에 본사를 두고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웰메이드’ 등 다수의 패션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사람을 발굴·포상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수상자는 모두 135명이며 박 회장이 단독으로 동백장을 받았다.

지난 50년 동안 그가 세정그룹을 이끌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남모르게 개인 기부와 봉사를 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박 회장은 “국민훈장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서 해 온 나눔의 활동을 모두 잊고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크게 웃었다.

박 회장은 1983년 오순절 평화의 마을 봉사활동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40여 년간 총 332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사재 포함 총 33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또 고액기부자 모인 아너소사이어티 부산지역 1호 가입자로 고액기부 문화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박 회장 등 세정그룹 임원 12명이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앞서 지난 1월 부산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법인으로 선정돼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또 지난 2월에는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3억 2000만 원 상당의 의류와 성금 8000만 원 등 총 4억 원을 부산시에 기탁했다.

그가 보유한 부산 향토기업 세정그룹은 활발한 사회공헌으로 어려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올해는 부산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125명에게 1억 34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지역 우수 인재들을 발굴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재단을 통해 어려운 여건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고, 더욱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세정을 통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범시민 홍보를 위해 부산시와 손을 맞잡았다. 지난 7월에는 부산시에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 지원으로 3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 자사 대표 여성복 브랜드인 ‘올리비아로렌’의 전속 모델을 출연시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영상을 만들어 홍보했다.

박 회장은 “국가·지역 브랜드를 크게 높이고 국가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응원에 부산·경남 브랜드 대리점주와 손잡고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학금 외에 어려운 지역민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의료혜택 지원 등의 사업도 벌이고 있다.

“주변을 돌아보면 아직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박 회장은 우리의 이웃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시 다짐했다. 그의 나눔과 베품의 실천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글·사진=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출처 :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11231820385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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