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적정기술 개발 논의를 이어가던 중 부산TP 혁신위원회에 참여한 부산경실련과 뜻을 함께하게 됐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적정기술 개발 워킹그룹을 공동 운영하며, 지역 사회 문제 도출과 적정기술 수요 발굴, 해결방안 모색 등을 거쳐 기술 개발에 나선다.
김 원장은 앞서 취임 직후였던 올 7월 〈부산일보〉 인터뷰에서도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할 때 조사해 보니 산복도로 주민들 난방비가 아파트 주민들보다 훨씬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너지 정의 관점에서도 정의롭지 못하다”면서 “고지대 사람들이 난방비를 적게 낼 수 있는 기술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부산에서 적정기술이 필요한 분야의 예를 들었다.
출처 :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101119100526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