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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시작된 공모전만 5개일 정도로, 소셜벤처 창업 공모전 전성시대다. 더나은미래는 최근 3년(2015~2017년)간 주요 소셜벤처 공모전·지원사업(총 13개)에서 수상한 기업들을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루미르와 ㈜케이오에이㈜프로젝트노아(닥터노아) 총 3곳의 기업이 4번을 수상했고, 이어 ㈜동구밭㈜두손컴퍼니㈜모어댄㈜이지앤모어㈜코끼리공장 5개 기업이 공모전에서 3번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전은 기업 성장의 약일까, 아니면 독일까. 더나은미래는 공모전 다수 입상 기업 8곳의 대표들에게 ‘공모전 및 지원사업’에 대한 명암(明暗)을 물었다. 대표들은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그에 맞는 공모전에 지원하라”고 입을 모았다. 수상 비결로는 “사업의 차별성을 명확하게 정리해야한다”, “자체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충분히 검증하고 지원해야한다” 등 비즈니스의 기본과 연결된 의견이 많았다.

 이외에 “소셜벤처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때문에 영리 스타트업에 비교해 투자의 기회가 적은데, 공모전과 지원사업이 이 간극을 메워준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공모전 수상자들의 ‘소셜벤처 창업 공모전 전성시대’에 대한 주요 의견을 정리해봤다.

“지원금을 사용할 명확한 목적이 있을 때 공모전에 지원했다. 작년에 ‘아이들을 위한 쇼핑몰’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자금을 위해 공모전 두 곳에 지원했다. 당시엔 사업의 목적성을 좋게 평가받은 것 같다. 기업 공모전은 정부 지원금에 비해 유연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은 분명하다. 공모전 헌터에 관해서는 기업 입장에서도 우려하는 부분이 아닐까. 결국 기업들도 우리의 지원으로 한 기업이 성장한 것이 분명히 드러나길 바라는데, 여기저기 받게 되면 투자 대비 홍보 효과도 떨어진다. 여러 공모전이나 지원사업에 중복지원을 하다보면, 정말 필요한 자원을 받을 수 있는 대회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 안지혜 ㈜이지앤모어 대표

 

 “가방을 만들 가죽 확보가 간절했다. 그래서 2017년에  H-온드림 오디션 ‘인큐베이팅’ 부문에 지원했다. 특히 폐가죽을 수거하는 부분에서 노하우나 자원의 연결이 필요해 금액이 다소 작더라도 ‘인큐베이팅’ 부문으로 신청한 거다. 당시 현대차쪽에서 우리 기업에게 필요한 것을 알아보고 계열사와 MOU를 맺고 안정적으로 가죽을 수거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덕분에 현재 5톤 이상 수거받고 있다. 공모전과 관련해서는 어떤 팀이 뽑혔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모전이나 대회를 통해 얼마나 성장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이 있는데, 이를 제대로 소화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최이현 ㈜모어댄 대표

2015년 아시아소셜벤처경진대회(SVCA) 수상자로,

2016 GSVC 결선에 진출했던 소셜벤처 모어댄. ⓒSVCA 사무국

 “공모전에 지원할 때 우선 ‘이 공모전에 지원하는 게 우리한테 어떤 의미인가’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 그리고 공모전 심사위원 입장에선 ‘당신이 풀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가’가 궁금할 테니 여기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그러면 다시 ‘우리는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 것인가’라는 질문이 이어지고, ‘이 해결책을 수행할 아이디어와 능력이 있는가’도 물어야 한다. 그리고 기업들이 지원하는 공모전은 대회마다 특색이 있다. LG소셜펀드(현 LG소셜캠퍼스)의 경우는 친환경, 삼성투모로우솔루션 대회는 문제해결과정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결국 ‘시장에서 이 아이템을 성공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지’ 기업이 제대로 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박근우 ㈜닥터노아 대표

지난해 10월 19일, 2017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에서

대나무 칫솔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박근우 닥터노아 대표 ⓒH-온드림사업단

 “공모전마다 목적이 다르지 않나. 각 공모전의 목적에 적합한 기업이 수상하는 것이라 본다. 소셜 섹터에 친환경 관련 사회적기업은 아직 많진 않다고 본다. ‘장난감을 순환시킨다’는 코끼리공장의 친환경적인 가치가 LG소셜펀드(현 LG소셜캠퍼스)와 H-온드림 오디션의 ‘녹색.·환경·농업’ 분야에서 수상하게 된 가장 큰 이유다. 그리고 기업을 운영하는 단계에서 상금은 큰 도움이 됐다. 모든 스타트업이 마찬가지겠지만, 초기 자금 확보가 중요하지 않나. 우리는 초기에 장난감을 수리하는 공간을 마련해야 해서 목돈이 필요했는데, 상금이 도움이 됐고, 장난감 소독 기계도 구입할 수 있었다. 다만, 공모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심사 과정이 좀 더 투명해졌으면 좋겠다. 상금만 노리고 잘 포장된 사업 계획서로 수상하는 기업들도 더러 있는것 같은데, 이런 기업을 걸러내는 검증 과정이 강화될 필요는 있어보인다.” –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출처 : http://futurechosun.com/archives/3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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