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은 최근 24시간 동안 7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온라인 헌혈 신청을 마쳐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사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네스 기록 도전은 ‘생명 ON Youth ON’ 헌혈 캠페인을 진행 중인 위아원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이번 기네스 기록 도전으로 다른 헌혈 예약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버 등을 점검해 일반인 헌혈 신청에 차질이 없도록 조처했다.
위아원 홍준수 대표는 “단순히 기록 등재를 넘어 전 세계에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는 우리 모두가 하나(We are One) 될 때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