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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혜’ 넘어 ‘혁신’에 대한 이해 필요
전문 인력·기관 육성으로 연결 횟수 늘려야
수혜 조직 수요∝프로보노 공급

 


 

 사회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른 프로보노는 사회적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조직이 경영상 난관에 봉착할 때, 해결 방법을 찾아줘 인프라를 탄탄하게 해준다. 프로본 개념이 등장한 지는 30년이 넘었지만, 아직 많은 이들에게는 생소한 개념이다. 국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프로보노가 활성화되고 주목받기 위해 어떤 과제가 있는지 살펴봤다. 

과제 1. 프로보노 개념 대중화·인식 제고



프로보노는 수혜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일시적인 봉사가 아니다. /자료=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국내 프로보노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하는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는 대중화와 인식 제고를 1순위 과제로 뽑았다. 그는 “대중이 프로보노 개념을 익숙하게 여겨야 한다”며 “프로보노가 무엇인지, 어떤 사회성과를 내는지 알리는 작업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우선 자원봉사와 프로보노 간 개념 구분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프로보노 서비스의 대상자는 개인이 아닌 조직이다.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가 당면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프로보노가 전문기술을 제공한다. 그런 점에서 단순 자원봉사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임태형 CSR WIDE의 소장은 “프로보노 활동을 한다면서 마사지 봉사를 하러 간 기업을 본 적이 있다”며 “이는 단순 자원봉사와 프로보노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꼬집었다.

 큰 기업은 전문 인력이 풍부하므로 프로보노 인력 제공자로 적합하다. 임 소장은 “연탄 배달하기, 김장김치 담그기 등 일시적인 봉사 활동도 좋지만, 이는 꼭 큰 조직이 아니라 개인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기업 차원의 역량을 제대로 활용한 나눔은 프로보노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과제 2. ‘윈-윈’ 인식 확산



6번째 글로벌 프로보노 서밋이 2018년 인도 뭄바이에서 열렸다. /사진=탭루트 재단


 ‘글로벌 프로보노 서밋’에서는 매년 세계 프로보노 운영기관들이 모여 “프로보노는 더 이상 사회공헌에 머무르지 않는다. 기업 인재양성 관점에서 읽어라”라고 강조한다. 일방적으로 한쪽이 다른 한쪽에 능력을 전수하는 게 아니라 윈-윈(win-win) 결과를 만들어내야 프로보노도 지속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국적 기술 및 컨설팅 회사인 IBM은 프로보노 활동으로 기업 매출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해외 한 지역주민들은 IBM에 새로운 사업을 요청했고, IBM은 이를 통해 15% 매출을 추가로 올린 바 있다.

 2012년부터 법적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기업에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조은결 변호사는 “보수 없이 일한다고 시간 낭비, 재능 낭비가 결코 아니다”라며 “재능을 더 활성화할 수 있었으며, 사회적기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제언했다.

 프로보노를 제공받는 수혜자는 물론 이를 제공하는 기업 및 전문가에게도 이점이 있다는 인식이 퍼져야 인적 자원이 풍부한 기업에서 프로보노 활동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과제 3. 코디네이터·중간지원조직 육성


이번 행사에서 참여기업과 프로보노 간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중앙의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를 중심으로 좌측에 학회원, 우측에 퀵서비스 물류운송 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음 커뮤니티' 관계자.

현재 국내에서는 예비사회적기업 상상우리가 프로보노 중간지원조직으로 활약하고 있다. 상상우리는 최근 대학생 프로보노 활동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연세대 사회혁신학회 프로보노 간 네트워킹 모습. 중앙에 신철호 대표가 서 있다. /사진=박재하 사진기자


 임 소장에 의하면 미국과 일본에서 프로보노가 활성화된 이유는 탄탄한 중간지원조직 때문이다. 그는 “한국은 프로보노 수요와 공급은 있지만, 중간지원조직이 약하다”며, “중간지원조직의 전략적 가치를 발견해 활용을 증대하고, 지속 가능한 중간지원조직 운영을 위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에서도 비영리기구 중심으로 프로보노 허브 역할 사업이 벌어졌지만 중단된 바 있다. 10년간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서비스를 진행했던 비영리조직이 재작년 사업을 정리했고, ​내부에 상설조직을 만들어 서비스를 운영한 자원봉사 전문단체도 조직을 해체하는 등 난관에 봉착했다. 재정 부족이 그 이유였다. 중간지원조직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관리자와 개별 프로보노 프로젝트를 맡는 코디네이터가 주 구성원이다. 그런데 프로보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현 실정에서 이들의 인건비를 꾸준하게 마련하기에는 후원금이 부족하다.

 임 소장은 "대기업들이 장기적인 시각으로 프로보노의 장점을 이해하고, CSR 차원에서 재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제 4. 사회적경제 조직의 요구



사회적경제기업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보노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다. /자료=상상우리 프로보노 가이드북


 신 대표는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사회적기업은 쉽게 만날 수 없는 전문가들과 함께 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전문가들은 분명한 사회적가치 창출에 함께 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럼에도 아직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프로보노 활동이 활성화되지 않은 데에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프로보노를 대하는 자세가 미온적이기 때문이다.

 임 소장은 “수혜자 쪽인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가 지원을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말한다. 수요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기업의 임직원들이 더 주목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의미다.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지원을 원한다면 프로보노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해 관련 담론이 이어지게 해야 한다.

 


출처 : 이로운넷(http://www.erou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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